|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8일 오전 2시17분께 양평군 서종면의 한 농가용 농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창고 바로 옆 농가주택과 소형 저온저장고로 옮겨 붙어, 농가주택 일부와 저온저장고까지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50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과 창고 안에 있던 각종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신고자는 주택 거주자로 “집안에서 수면 중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화재발생건물 농자재창고에서 불꽃과 연기를 보고 119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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