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포천시 핵심사업인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포천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해 9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및 지난 3월 건설 기술 심의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함에 따라 조달청 원가심사를 거쳐 8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세종~포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경기도가 포천시 선단동 일원에 도로 1.6km를 확·포장하는 공사다. 선단IC 주변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2024년까지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는 설계 과정에서 설운천 하폭, 홍수위 미확정으로 인해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의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선단IC 확포장공사 착수를 위해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주택, 공장 및 상가 등이 밀집한 선단IC 주변지역의 도로 개선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포천 사업 중 미착수사업인 내촌교 재가설공사도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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