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운행 중인 버스 내부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의 신병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고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서울의 모 대학교수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버스 안에서 50대 운전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다.
운전기사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