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기도 최초 공동주택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 '폭염 기간 동안 지원키로' 총 16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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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도 최초 공동주택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 '폭염 기간 동안 지원키로' 총 1600곳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7.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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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3300만원을 들여,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 내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성남시가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가 공동주택 경비원의 사기진작 및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경비실 에어컨 전기료를 올 폭염기 동안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391개 단지의 경비실(초소) 1600곳이다지원 기간은 7~8월 두달 간이며 지원금액은 한 곳당 월 2만원씩 총 4만원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서를 시청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에 방문제출 또는 우편발송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다.

성남시는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평동 봇들마을 4단지아파트 등 20곳 아파트단지 25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구입 등 11000만원을 올해 지원하고,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등 2곳 아파트단지에 2500만원을 지원해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기는 2018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90곳 공동주택 단지 1068개 초소에 56100만원을 들여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장춘호 공동주택과장은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공동주택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폭염기에도 경비원·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하는데 시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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