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정책 제안발표회’ 개최…‘삶의 질’ 향상 위해 ‘3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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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년정책 제안발표회’ 개최…‘삶의 질’ 향상 위해 ‘3대 정책 제안’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7.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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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우수아이디어 시정에 적극 반영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경제적 지원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준비에 박차
김경일 시장 “맞춤형 지원 더욱 확대”
파주시는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제안발표회’를 갖고, 제안된 우수 아니디어(정책)에 대해선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제안발표회’를 갖고, 제안된 우수 아니디어(정책)에 대해선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청년정책협의체 제안발표회’에서 ‘3대 대표정책’이 제안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발표회는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가 올해 정책제안 활동으로 발굴한 3대 분야별 정책 제안이 발표됐으며, 정책 발굴에 자문으로 참여한 청년위원회도 참석했다.

청년협의체가 발표한 3대 정책 제안은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개최(소통참여분과·파주유스톤), ▲취업준비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일자리분과·파주청년 취업(UP)성공), ▲청년 마음건강 지원(복지문화분과·청년마음 녹녹)이다.

소통참여분과는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고안(考案),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참여 폭을 넓히고 청년들의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제안했으며, 시는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자리분과는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교육비, 면접비 등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준비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을 제의했다.

이에 시는 스터디카페 이용비 지원, 면접 패키지와 교통비 지원 총 3개의 제안을 모두 채택해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문화분과는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을 제시했으며,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파주시 청년공간 화목한 금쪽상담’ 심리검사를 보다 나은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을 보듬을 계획이다.

한편 청년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민선 8기 자문그룹을 구성, 정책 자문을 지원해온 시는 상반기 제안 활동을 끝내고, 2024년 본예산 편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청년들이 행복한 파주, 청년이 평생 머무르고 싶은 파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기회와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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