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 일자리센터는 3월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초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상은 이천 지역 특성화고 3학년생이며 11월 30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한다.
NCS는 기존 스펙 중심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의 채용시스템 변화를 위해 산업 현장에서 직무 수행 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정부에서 체계화 한 것이다. 작년에는 230여개 공공기관이 도입했고, 올해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NCS 기반 채용이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NCS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NCS 채용 프로세스의 이해, NCS 채용전형 준비방법, NCS 채용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면접법 등의 강의로 구성되며, 강의는 일 3교시 3시간으로 연 3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청년들이 대기업만을 목표로 무작정 스펙만 쌓기 보다는 본인만의 기술을 발전시켜 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것도 취업의 한 방법”이라면서, “NCS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C 기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천일자리센터(☎632-1919)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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