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6일 오후 1시께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정차 중이었던 우체국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8분만에 꺼졌다.
났다. 당시 이 차량은 시동을 켜 놓은 채 정차 중이었다.
이 불로 차량에 실려 있던 우편물 일부와 차량이 반소돼 소방서 추산 약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이 차량을 운행 중이던 우체국 직원 A씨로 “시동을 켜놓은 채 아파트 우편물을 배달하고 와보니 차 하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2대 등 장비 13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