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12일 오후 5시53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뻥튀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150㎡와 원재료 등이 불에 타는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서 추산 약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신고자는 공장 관계자로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공장 내부 뻥튀기 기계 배출로 뻥튀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목격돼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나 덕트와 외벽에 불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와 굴삭기 1대 등 장비 20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5개의 뻥튀기 생산 기계 중 5번 기계에서 과열과 과부하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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