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늦게 광주 도척면서 발생한 오토바이 대 1톤 트럭 충돌사고에서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오토바이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오토바이 운전자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께 광주시 도척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3대가 반대편 차선에서 넘어온 1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충돌하면서 생긴 충격으로 오토바이에 화재가 발생, 오토바이 3대가 모두 불에 탔다. 오토바이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60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톤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79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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