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이낙연 '댓글조작' 의혹 황당…TV조선, 여론조작 위해 '매크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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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이낙연 '댓글조작' 의혹 황당…TV조선, 여론조작 위해 '매크로' 주장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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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근거와 터무니없는 내용 유감
김민석 서울시 강서구의원 주장 일축
해당 언론에 기사 삭제·정정보도 요구
김민석 구의원에 자료출처 공개 촉구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TV조선 지난 2021년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댓글 조작'을 벌였다는 의혹 보도에 전혀 근거없는 ‘낭설’ 이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TV조선 지난 2021년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댓글 조작'을 벌였다는 의혹 보도에 전혀 근거없는 ‘낭설’ 이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구)이 2021년 대선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댓글 조작'을 벌였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황당한 거짓 기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이낙연 캠프에서 온라인 여론조작을 위해 '매크로'를 사용했다는 TV조선 기사와 관련, "빈약한 근거와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적었다. 그러면서 "TV조선과, 제보를 받았다는 김민석 무소속 서울 강서구의원은 모호하게 '캠프'라고 하지만, 기사에서 지목한 2021년 1월은 '이낙연 경선캠프'가 존재하지 않을 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1년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이들은 이런 문건을 작성치도, 실행치도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매크로 활동의 근거라면 IP를 초기화해 다중 아이디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는 등의 기계적인 조작 정황이 언급돼야 하는데, 15초 동안 5개의 추천 수, 20초 동안 좋아요 6개의 활동이 있었고, 12개의 계정을 운영했다 한다"며 "그 정도의 활동으로 어떻게 댓글 여론을 조작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따라서 그는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기사 삭제와 정정보도, 사과를 요구했다"며 김민석 구의원은 자료 출처를 밝히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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