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道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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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道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본격 활동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3.05.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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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지정, 선도 역할 수행 기대
포천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중, 대진대학교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최초 지정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중, 대진대학교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최초 지정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지자체 중 대진대학교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최초 지정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1) 열린 탄소중립 지원센터개소식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탄소중립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412일 대진대학교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으며,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모델의 개발·확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관련 정보 작성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17개 광역 시도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이번이 최초 사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탄소중립 이행은 점차 지역사회 주도로 전환될 것이라며 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이행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포천시민들과 함께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열어가기 위해 대학내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이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석 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탄소중립 역량 기반 강화와 지역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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