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붕괴현장 찾은 “유정복 시장, 건축물 전체 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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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붕괴현장 찾은 “유정복 시장, 건축물 전체 안전진단 실시”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5.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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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붕괴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지역 APT 신축 등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2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붕괴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지역 APT 신축 등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유정복 인천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지역 APT 신축 등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2,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1년 가까이 된 슬래브가 외부 충격도 없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공사 결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고는 사흘 전인 지난달 29LH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 중인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 주차장 상부 슬래브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지하 1층 약 970와 지하 2층 일부가 무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정복 시장은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의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가 자기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하는 말을 들으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철저하게 원인 규명을 하고 주차장뿐만 아니라 시공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LH를 감독하는 국토부에도 철저한 사고 규명과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인천 지역 내 APT 신축 등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도감독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지역엔 공동주택 신축공사가 91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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