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원 취합 담긴 빅데이터 매달 분석...정확한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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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원 취합 담긴 빅데이터 매달 분석...정확한 대응 나선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4.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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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민원을 취합 한 뒤, 매월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에 대해,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민원을 취합 한 뒤, 매월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에 대해,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민원을 취합 한 뒤, 매월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의 정책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수립은 사회 이슈, 시 정책에 대한 반응 등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제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 자료는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 웹 소셜 데이터에서 용인시키워드를 분석한 빅데이터, 국민신문고와 콜센터로 접수된 주요 민원, 시 홈페이지 접속량, 현안 과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지난 1월 용인시와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시베리아가 차지했다. 지난 125일 한파 관련 검색이 급증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무료와이파이 30대를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무료공공와이파이, 30대 추가설치’, 3위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소부장기업 육성과 관련한 소부장 이상일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신문고에서는 불법주정차,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화물차 차고지위반 등 신고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어 양지면 남곡리 천주교 은이성지 진입로 4차로 확장 추진이 뒤를 이었다.

콜센터 민원은 여권 관련한 문의가 가장 많았고, 자동차세 연납 감면율 축소, 코로나19 검사·예방접종, 상수도 요금 등도 있었다.

용인시 홈페이지에는 1월 한달간 349043명이 찾아 일평균 11256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총 페이지뷰는 89925, 일평균 28739건이었다.

홈페이지 메뉴 중 접속량이 가장 많은 것은 일자리·채용관련으로 209242건으로 나타났다. 시민청원이 46549, 시정소식·도정소식이 41092건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를 확산하고, 데이터 활용 정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용인특례시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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