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올해 첫 추경 2조 3288억 편성 시의회 제출...1573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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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올해 첫 추경 2조 3288억 편성 시의회 제출...1573억 증액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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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년·여성 권익 향상 , 시민생활·현안 중점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서 최종 확정 예정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573억원을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남양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573억원 규모로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 이행과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에 중점을 뒀으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573억원 규모로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 이행과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에 중점을 뒀으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 123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79억원 ·도비 보조금 194억원 순세계 잉여금 450억원 등의 재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린이·청년·여성의 권익 향상,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고물가·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80억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추가 지원 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12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남양주시 조성을 위해서는 어린이 안전 체험관 건립 기본 계획 및 어린이 보호 구역 개선 사업 20억원, 장난감 도서관 확충 5억원,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교실 운영에 2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이어 아동·노인·여성에 대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확충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26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18억원, 보훈명예수당 추가 지원에 29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로 개설과 확장에 178억원, 북부 택시쉼터 신축에 18억원, 별내선 복선 전철 사업에 16억원 등이 편성됐다.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 침체에 따른 민생 안정과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각종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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