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6일 오전 5시4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양평방향 2㎞전 인근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안에는 다른 탑승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화물차 운전자 3명도 경상을 입고 여주와 이천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사고 직전 여주분기점에서 서울방면 1차로로 역주행 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된 A씨에 대해 닥터헬기를 요청했지만 이날 안개로 닥터헬기를 운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