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주불 진화, 이틀째 화마와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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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주불 진화, 이틀째 화마와 사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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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마니산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사진=이복수 기자)
인천 강화 마니산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사진=이복수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강화 마니산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27일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마니산 산불 소방대응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불을 잡았기 때문이다.

무속인의 굿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산림 22ha가 소실됐다. 주민 1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율은 90%를 넘어서고 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원 1400여명 등을 투입해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은 전날 오후 2시44분께 마니산 초입부에서 발생, 목조건물인 굿당에서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마니산 정수사의 보물 161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보호하고자 대응단계를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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