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20일 오후 1시20분께 여주 남한강 상공의 미세먼지가 사라진 하늘이 오랜만에 맑게 보인다. (사진 위) 시야도 좋아 사진 속 여주 현암동과 약 8.5㎞ 떨어져 있는 금강 여주공장 굴뚝이 잘 보일 정도다. 이틀 전 하늘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사진 아래) 며칠간 대기 정체로 오염물질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뿌연 하늘이 계속됐었다. 오늘 오전부터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고농도 먼지층을 밀어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경기·인천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상했다. 이는 하루 전 아침 최저기온 1~4도와 낮 최고기온은 4~6도보다 많게는 8도, 적게는 1도 낮은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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