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로 논에 빠진 수입차량 전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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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논에 빠진 수입차량 전소...인명피해 없어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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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53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논에 빠져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8일 오전 4시53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논에 빠진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18일 오전 453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논에 빠진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

불은 40대 운전자 A씨가 논에 빠진 차량을 꺼내려고 밟은 가속페달로 인해 달궈진 배기구 열이 지푸라기에 닿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수입차량이 모두 불에 타 약 8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도로와 논의 높이는 약 2.5미터 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던 20B씨로 논에 빠져있는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력 34명을 동원해 출동 31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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