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타는 냄새가...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가 ‘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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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타는 냄새가...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가 ‘피해 줄여’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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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문원동 다가구주택서 불, 인명피해 없어
과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과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과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이웃 주민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54분께 과천시 문원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부 중 타는 냄새를 맡은 이웃주민 A(20)는 어머니 B(60)와 함께 밖에 나가 건물에서 나는 회색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어머니 B씨는 즉시 화재가 난 다세대주택으로 들어가 각세대 문을 두드려 불이 났다고 알리고, 거주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는 이웃 주민의 빠른 초동대처로 진화됐다.

이 불로 침대와 일부 가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84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력 46명을 동원해 약 28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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