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안성 국지도 4차로 확장 ‘합심’...이권재 오산시장·김학용 의원 간담회
상태바
오산~안성 국지도 4차로 확장 ‘합심’...이권재 오산시장·김학용 의원 간담회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3.01.26 1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 현안 해결, 핵심사업 반영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이 26일 김학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안성)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김학용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권재 오산시장이 26일 김학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안성)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김학용 국회의원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26일 국회를 찾아 김학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안성)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장도 배석해 양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이권재 시장은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대덕면~용인시 남사읍미확장 구간이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증설될 수 있도록 6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에 반영되게 해달라 당부했다해당 구간은 인근지역 산업단지와 동탄2신도시 등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북쪽(남사~동탄)과 남쪽(서운~안성)4차로 구간인 반면, 이 구간은 2차로에 불과해 병목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우회해 오산시를 경유하는 교통량이 늘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이권재 시장과 김학용 의원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오산~안성을 잇는 국지도 23호선 안성 대덕~용인 남사 구간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2억원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경기 남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개설과 오산IC를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 관련 제도개선 사항으로 M5438의 고현동 일원 정류장 신설 등도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수도권과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나 동탄, 고덕 등 주변도시 및 인근 산업단지가 확장되며 시를 경유하는 차량의 증가로 교통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오산시 인근의 정체 해소 및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도 오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양 도시가 공동 대응해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