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17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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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17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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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5등급 차량 운행 적발 58% 줄고, 초미세먼지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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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위반차량 적발건수는 58% 줄고 초미세먼지는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4954(2534)이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2829건으로 57.1%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8%(경기도 2829, 서울 292, 인천 254)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372, 부산 225, 강원 162건 등 1579건이었다.

지난달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주말을 제외한 총 22일 동안 시행됐으며 일평균 적발건수는 225건으로 제3차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던 202112월 일 평균 적발건수(537) 대비 약 58% 감소했다. 또한, 5등급 차량 일 평균 통행량이 14662건으로 전년도(22158/) 보다 약 34% 감소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전년 동월 대비 28%(7/)가 감소한 18/로 나타났다.

도는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전 의견 청취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런데도 반복적으로 위반해 많은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명확히 안내하고 저공해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차 구입 시 보조금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차량이 등록된 시·군 환경부서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전통시장 아케이드 집중 점검
19일까지 수원못골종합시장·안성맞춤시장 대상 화재예방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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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9일까지 시민감사관과 함께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대형화재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도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 대부분이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인 점을 감안한 특정감사다.

도내 156개 전통시장 가운데 아케이드가 설치된 곳은 74개로 대부분이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이에 도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아케이드가 설치된 도내 전통시장 중에서 시설 노후도 및 화재 안전점검 이력 등을 분석해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표본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감사는 소방분야 기술사 자격을 갖춘 시민감사관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소화설비 및 화재 알림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화재 예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감사한 뒤 결과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대상 국제특급우편 요금 1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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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이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의 10%를 감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2011년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 중이다. 결혼이민자(미귀화자), 귀화자(국적취득자) 등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도내 470개 우체국 어디서나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혼인관계증명서) 또는 세대원 확인 서류만 소지하면 각자의 모국으로 국제특급우편을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470개 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41182300만여 원의 요금할인을 지원했다. 건당 할인액은 약 5600원이다. 국제우편물 사전통관 정보제공 의무화에 따라 발송인 및 수신인의 주소, 내용 품명 등 기표지의 모든 사항을 영문으로 기입해야 한다.

팀장급 500여 명 대상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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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팀장급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직렬과 실·국간 칸막이를 넘어 팀장급 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공직사회의 관행과 관성을 벗어나 틀을 깨는 행정을 선도하자는 취지의 세 번째 집단지성의 장이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팀장급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팀장급 워크숍에서는 먼저 도지사 특강이 50분간 진행된다. 김 지사는 자신의 성장과 공직생활 경험, 정치를 하는 이유 등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함께 기회 정책의 필요성과 민선8기 도정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청팀장의 생각으로 구성된 키워드 토크, 주제의 제약 없는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지난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제안됐던 정책에 대한 최종 심사에 팀장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던 20건을 두고 부지사, 도정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70%)과 팀장급 현장 투표(30%)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 7건을 선정한다.

행정1부지사·경제부지사와 팀장들 간 공감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경기도청 이렇게 바꿉시다를 주제로 경기도에 바라는 모습에 대해 팀장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부지사들이 즉석에서 선택해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그 뒤에는 주제 제약 없는 자유발언으로 소통을 이어간다.

한편, 지난 6일 도 최초로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3,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국장, 공공기관장, 도정 자문위원 등이 함께 모여 기회 경기 워크숍을 열고 이틀에 걸쳐 10시간 동안 정책토론을 펼쳤다. 또한 지난 12일과 13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본부장급 총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열어 준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논의하는 정책 오디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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