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엔 전철 타고 오세요’...연천군 홍보문구 ‘기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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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날엔 전철 타고 오세요’...연천군 홍보문구 ‘기발한데’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3.01.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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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이번 민족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제작한 군정 홍보물 ‘내년 설날엔 전철타고 오세요’가 연천군의 발전을 한 문장에 함축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큰 인기다. 사진은 연천군 홍보물.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이 이번 민족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제작한 군정 홍보물 ‘내년 설날엔 전철 타고 오세요’가 연천군의 발전을 한 문장에 함축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큰 인기다. 사진은 연천군 홍보물. (사진제공=연천군청)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이 이번 민족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제작한 군정 홍보물 내년 설날엔 전철 타고 오세요가 연천군의 발전을 한 문장에 함축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큰 인기다.

12일 연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천군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연천군 홍보물을 제작했다이 홍보물에는 고향길 오시는데 힘드셨죠? 내년 설날에는 전철 1호선으로 편안하게 연천으로 오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주민들은 연천군의 발전하는 모습을 한 눈에 보는 것 같아 기분 좋고, 읽는 순간 머릿속에 각인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디어가 섞인 전철이 개통된다는 이미지의 문구사용도 눈에 띈다. 이 같은 문구를 보면, 전철이 드디어 들어온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함께 생긴다는 게 주민들의 의견이다.

당초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구간(20.9)은 지난 12월께 개통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한 공사 인력과 자재 수급의 어려움으로 올해 10월로 연기된 상태다.

주민 이모(50)씨는 타지에 나가살면서 이번 명절에 연천에 방문하는 고향사람들이 이 홍보물을 보면 상당히 좋아할 것 같다연천의 발전을 한 눈에 보고 읽는 것 같아 저절로 기분 좋아진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지난 2‘2023년 연천군 시무식에 앞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올해는 경원선 전철이 개통되는, ‘연천 수도권 1호선 시대가 열리는 의미 있는 해라며 경원선 전철을 시작으로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된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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