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수화그린 계양구…일상의 학습문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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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수화그린 계양구…일상의 학습문화 첫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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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연·사람이 배움으로 성장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은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 모습. /사진제공=계양구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계양구는 지난 해 평생학습도시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017년 5월 평생학습관 개관과 함께 지역자원과 지역여건 및 특성, 구민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림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의 평생학습 슬로건은 “산수화(山水和) 그린학습도시”이다.
계양산, 경인아라뱃길, 그리고 계양구민으로 대표되는 지역유산을 학습 자원화하고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역적 특징을 살려 역사·자연·사람이 어우러진 평생학습 학습망 구축 을 비전으로 한다.
올해에는 “일상의 학습문화 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구축해온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중심으로, 구민 누구나가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5월 개관한 ‘계양구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허브기능을 강화하여 평생학습 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평생학습관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43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하는 권역별 평생학습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구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山권역(효성동, 계산 1, 2동), 水권역(계양1, 2, 3동), 和권역(계산3, 4동, 작전1, 2, 작전서운동)의 평생학습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지역의 학습의 수요를 논의하고 협업하여 권역별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學 학습길’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계양의 특성을 학습하고 역사, 생태, 문화유산과 미래자원 해설을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역사·인문 사색길’과 ‘자연·생태 둘레길’ 해설가를 양성해 2020년에는 산수화 역사생태공원 조성과 함께 학습을 통한 역사생태 투어를 운영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에는 계양큐레이터와 사색길, 둘레길 해설가를 양성했으며, 2018년에는 계양산성 박물관을 개관으로 해설활동을 시작하고, 2019년 안정화를 통해 2020년 학습과 탐방이 결합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평생학습관’과 ‘신규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참여한 학습자가 1378명, 학습프로그램 수료 후 등록한 학습동아리가 64개, 864명이고 학습자원활동가가 24개 프로그램의 289명이다. 인문, 문화, 예술, 시민교육 분야에 다양한 학습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을 자발적 학습과 재능나눔, 일자리 창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에서는 동아리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재능과 노하우를 발휘하고 나눌 수 있는 ‘나도 강사’, ‘산수화 학습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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