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4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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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4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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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남부지역 330곳 대상 출퇴근길 교통개선 방안 마련
퇴근길 상습정체 21개 구간소통개선 방안 189건 도출
구간별 지체도 출근길 1.6, 퇴근길 1.7초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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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자치경찰이 교통흐름 개선 전문분석을 추진해 경기남부지역 출퇴근길 상습정체와 교통안전 개선방안 330건을 도출했다. 자치경찰에서 전문공학 분석을 통해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4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권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21개 구간(54개 교차로)에 대해 140일간 시행한 교통신호운영 최적화분석을 완료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드론장비 등을 활용해 구간별 교통현황을 정밀 조사했고, 이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현장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협의된 개선 방향을 교통공학 전문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효과를 검증한 끝에 신호운영 최적화 등 교통 흐름 개선 189건과 보행로 단절부 횡단보도 정비 등 교통안전 확보방안 141건 등 전체 330건의 교통 개선방안을 담은 최종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안산 단원미술관사거리 퇴근시간대 서울방면 직진 가속차로 정비 방안이 있다. 해당 교차로는 북(서울)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는 대신 P턴을 허용해 본선 합류구간에 병목현상이 야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 합류지점 직진차로 신설 등 개선 시 퇴근길 정체도가 현행 43.9초에서 42.6초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왕 경수대로 고천사거리모락로사거리 방면 출퇴근시간대 교통량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도로의 신호 시간을 조정했고, 주요 교차로 노면색깔유도선(컬러레인) 설치와 회전반경 조정을 통해 교차로 통행 안전성 확보방안도 제시했다.

분석구간 전체적으로도 현장 개선 완료시 출근길 평균 지체도가 차량 당 현행 45.4(/)에서 43.8(/)1.6(/) 단축되고 퇴근길 지체도는 현행 45.9(/)에서 44.2(/)1.7(/) 단축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통행시간 절감 편익을 금전적으로 환산할 경우 출근길은 574400만원, 퇴근길은 186300만원 등 연간 76600만원의 주민 교통 편익이 기대된다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런 분석결과를 관할 기관에 배부하고 교통시설 정비예산을 관할 시군에 교부해 개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경기도 본예산을 통해 경찰 교통안전심의 관련 주민설명회의 사전개최 교통공학 분야 외부 전문위원 위촉 강화(현행 3~4명을 5명으로 확대) 교통시설 현장조사 강화를 위한 행정차량 도입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사랑의 라면 나눔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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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이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노·사 공동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행사를 통해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도내 ESG경영 선도 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노·사 공동으로 재단 주사무소가 있는 부천시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라면 100박스는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굿잡 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 행사로 추진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노사 공동으로 마련했다.

일자리재단이 기부한 라면 100박스는 원미노인복지관을 통해 부천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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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교통분야에 우수기술을 가진 경기북부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4일 오전 10시 포천시에 위치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교통공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 산하기관 간 교류 확대와 기술 이전, 활용에 대한 협력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핵심 기술과 첨단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경기 북부 소재의 우수 기업 발굴 및 지원 확대 기관 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교통분야 창업기업 육성지원 사업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월부터 양주시와 함께 공사 내 교통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전담매니저 지원과 사업화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역시 지역 내 특화산업, 선진기술 개발,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가구, 섬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총 3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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