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3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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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3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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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북부소방재난본부,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불시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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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대비 많은 사람의 방문이 예상되는 경기북부 지역 내 전통시장, 판매시설,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02곳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 지역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및 소방안전패트롤팀 총 28명으로 구성된 14개 점검반을 가동, 사전 통보 없는 불시 화재안전조사로 조사의 실효성을 극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각 대상처의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기 취급 장소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에 대해서는 계도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에는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2020~2022)간 설 연휴 동안 8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3(사망1, 부상2), 재산피해는 11억여 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61.2%), 전기(16.5%), 기계(8.2%) 순으로 분석됐다.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사업여주시 2개소 첫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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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LG복지재단이 추진하는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사업이 여주시(천송동, 세종대왕면 소재) LPG 충전소 2개소에서 처음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LG복지재단이 연간 1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면 경기도와 LG복지재단이 이를 활용해 매년 LPG 충전소 20여 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도와 LG복지재단은 지난해 915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도내 416개소의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장애인 편의환경 개선공사를 원하는 충전소 중 20개소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공사 여건이 원활한 여주시 천송동과 세종대왕면에 각각 소재한 LPG 충전소 2개소에서 지난해 12월 초부터 공사가 시작돼 지난달 23일 완공됐다. 해당 충전소에는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주출입구 자동문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청각장애인 및 이용자를 위한 센서식 음성 유도 안내기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법적 기준보다 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시공됐다.

나머지 18개소는 동절기 이후 올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도는 다음 사업 대상 모집을 위해 상반기 중 도내 충전소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사업 시행 이전부터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한국LPG산업협회 등 전문성을 지닌 민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했고, LG복지재단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하고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설계 및 사전답사를 주도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LPG 충전소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법적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장애인들이 저렴한 LPG 차량을 많이 구매·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도는 충전소 화장실이나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LG복지재단과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2024년까지 연장글로벌 섬유패션 거점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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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시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섬유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받았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섬유특구 2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2년의 사업기간 연장과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양주포천동두천 제조업 밀집 지역이 추가돼 더 많은 기업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서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89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며 섬유분야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도는 양포동 특구 운영과 연계해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22~’26) 390억원의 예산으로 섬유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23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특구 내 섬유 제조업체의 기술 고도화 및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20개 업체의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완료했다또한 지난 5년간 150여 업체의 정책연계 173건과 원단 주름과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는 가공 장치등 특허 60건을 등록했으며, 섬유패션위크 운영 기간에 200여 명의 수입상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또 소공인을 위한 특화지원센터를 구축해 특구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연장계획에 섬유패션산업의 첨단스마트화사업, 패션창작 공동장비 운영 등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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