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2023년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6곳을 선정 완료했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다올실에서 2023년도의 급수공사 대행업자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업체 선정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원활한 급수공사 진행과 신속한 수도민원 해결을 위해 선정했다. 선정된 급수공사 대행업자는 이천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2년간(2023년~2024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작업 시 전용 안전장비 착용, 안전계획 수립 등을 의무로 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도 민원을 대응함으로서 이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기업의 투자와 중리택지개발, 안흥동 상업지구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에 따라 커져가는 수도의 중요성에 맞춰 수도 공급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을 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수도공급 비상대비시설 확충, 재염소 투입시설 설치 등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 2월부터 유수율 제고 등을 목적으로 시작한 블록시스템 구축용역은 이천배수권역을 16개 블록으로 구축했으며, 상수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비정상 유량 추적 감시가 가능해져 누수를 조기에 발견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수돗물을 절약해 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돗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도 공급을 위해 대행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