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1시34분께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의 한 도로변 쉼터 처마에 긴 고드름이 만들어져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내일(18일)과 모레(19일) 아침 기온(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은 오늘보다 3~6도 가량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중부지방의 평균기온은 -4.6도, 체감온도는 -9.8도에 이르는 것으로 타나났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추위에 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며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작업 시 보온 유의 및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의 보온상태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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