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강남까지 30분시대 열린다...인천시, 제4경인 고속화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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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동구~강남까지 30분시대 열린다...인천시, 제4경인 고속화도로 추진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2.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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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진행
약 1조2500억 규모 민간투자 방식
현재 타당성 확보노선안 '검토 중'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이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교통건설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이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교통건설국 소관의 현안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4경인 고속화도로를 추진한다.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경인 고속화도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천 중구·동구 원도심과 서울을 지하 고속화도로로 직접 연결해 원도심의 통행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국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구역인 중·동구 원도심에서 간석동 및 장수IC를 거쳐 서울 남부순환로 오류IC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2~4차로 총길이 15.867km, 총사업비는 약 12500억규모라며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로가 완공되면 남부순환로를 거쳐 강남순환도로 이용 시 강남권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최적의 노선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 민간제안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4경인 고속화도로 사업을 추진해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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