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13일 오후 9시36분께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한 필로티 구조의 다세대주택(연면적 354.58㎡) 1층 천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1층 천정에서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5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11분 만인 오후 9시47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16분 만에 초진에 성공,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다세대주택 1층 필로티 공간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불에 타고, 2대가 그을리는 등 총 5대가 피해를 입었다. 집안에 있던 주민 1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이중 5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력 101명을 투입해 불을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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