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 안심신문고 비위 신고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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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안심신문고 비위 신고 모의 훈련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2.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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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추방 주간' 맞이해 '실시'
직접 신고 통해 접근성·신뢰도 향상
2차 피해 사례 공유로 '경각심' 높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공단 홈페이지의 안심(安心)신문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안심신문고 모의 훈련.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공단 홈페이지의 안심(安心)신문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안심신문고 모의 훈련 모습. (사진제공=연천군시설관리공단)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공단 홈페이지의 안심(安心)신문고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훈련은 총 세 단계로, 참여자에게 성희롱·갑질 등의 가상 상황이 주어지면 기관 홈페이지 익명 신고게시판에 직접 내용을 작성해 신고를 해 보는 것으로 시작해 담당자가 사건을 접수하고, 신고 시 꼭 필요한 내용 등을 안내하며 상담·신고 절차, 피해지원 안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고자와 관리자, 3자가 의도와 다르게 흔히 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주는 사례를 공유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특히 성관련 비위 사건은 신청인(피해자)들이 좁은 직장 생활에서 피해자의 신상이 밝혀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신고를 꺼리게 되는 상황을 최소한으로 하고자 신고자의 익명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것을 직접 신고해 체험해 봄으로써 신고 접근성과 공단 익명신고센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인사·계약 등 이해충돌이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분야로 가상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모의 훈련을 통해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구제 및 신속한 대응으로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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