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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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둥지 튼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2.12.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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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사진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메스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청)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사진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메스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의 일명 ‘L자형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등에 따르면 세계 6, 국내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세메스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민선8기 핵심 사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허리 부분이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부터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뻗어나가 이곳을 지나 지곡일반산단, 통삼일반산단, 용인테크노밸리, 2용인테크노밸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

세메스는 사업비 2083억원을 투입해 94442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산단은 관련 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시가 최종 승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점점 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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