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광명시내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버스정류소로 돌진해 지나던 보행자들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8일 오후 2시40분께 광명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A씨가 몰던 광명시 소유의 승합차량이 철산동 인근 버스정류장(하안동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 중이던 70대 여성과 또 다른 여성 3명(60대 2명, 50대 1명), 30대 남성 1명 등 5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은 허리와 다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사회복무요원은 경찰조사에서 ‘운전 중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광명시립 도서관 관용차량을 운전하던 사회복무요원 A씨와 탑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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