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읍의 랜드마크 공간 '기대'
폐철도 시설, 주민 친화 공간 '재탄생'
편의 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안전성 점검 완료…‘조감도 전격 공개’
폐철도 시설, 주민 친화 공간 '재탄생'
편의 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안전성 점검 완료…‘조감도 전격 공개’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의 조감도를 본격 공개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9일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 시민들이 문화공원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와부읍 이장들과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는 총사업비 55억원 중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폐철도 시설 정밀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 폐철도 시설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터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 매입과 공원 조성 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시는 주민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덕소 방향에 보행 육교를 설치하는 등 사업 계획을 확대 검토하고, 총사업비 약 10억원 이상을 증액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미디어 터널, 월문스카이밸리, 숲속 카페 등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예술·문화 공간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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