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내년 예산안 3조720억 편성...‘시민 소통·공감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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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내년 예산안 3조720억 편성...‘시민 소통·공감 행정 추진’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2.1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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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6만명 안전지킴이’ 양성, 1억1700만원 긴급 편성...수원시민 5% 해당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열린 제372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열린 제372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년도 시정 기조는 시민공감’”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열린 제372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새로운 수원은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출발하겠다낮고 작은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되고, 정책의 과정은 설득과 이해, 공감의 정신으로 풀어내야 하며, 정책의 결과 역시 시민과 나누는 공감으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시정 방향으로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혁신도시 조성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도시 미래도시 수원조성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향한 첫 번째 예산안의 기조는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라며 기업투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따뜻한 돌봄 도시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두텁게 지원하고, ‘민선 8기 약속사업 실현을 위한 마중물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도 수원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1946억원 늘어난 372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59억원 늘어난 27477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 늘어난 3243억원이다. 또한 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3억원 늘어난 5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전체 시민의 5%6만여명을 수원시민 안전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117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 시장은 “‘양입제출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 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재정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역사,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가슴 벅찬 발걸음에 동참해 달라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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