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험생 14만6623명, 357개교 7270 시험실서 시험
|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 모두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코로나 확진 수험생이 모여 수능을 치르는, 하남 감일고등학교를 다녀왔다”며 “수험생 누구나 공정한 여건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 수험생을 비롯해 경기도 수험생 모두가 최선의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14만6623명의 수험생이 357개교 7270곳의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 중 재학생은 9만5374명이며 졸업생은 4만6148명, 검정고시 수험생 5101명 등이다. 또 남성은 7만5459명, 여성은 7만1164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수능일인 17일 수험생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청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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