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카카오는 19일 카카오톡과 다음 메일 서비스의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카카오메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들이 대부분 복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 중 카카오메일과 다음 메일 복구가 늦어져서 해당 메일을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메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기에 우선순위에 두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방대한 데이터양과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작업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우려했던 데이터 유실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의 주요 기능도 복구 완료됐으며, 송금과 거래확인 서비스가 오류 났던 카카오페이 서비스도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홍은택·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주말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으며 남궁훈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