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전화로 매달 200원씩 할인 받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서 신청하세요
○…인천시가 매월 42만 장에 달하는 수도요금 종이 고지서를 줄이고 고지서 분실로 인한 납부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미추홀콜센터 및 수도사업소를 통해 유선으로도 전자고지 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메일 주소가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문자 고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진다.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이 선택한 전자고지 방법(이메일 또는 문자)으로 전송된 수도요금 안내서로 사용량, 사용기간, 요금, 납부방법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200원, 연간 2400원의 수도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오배송이나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이사 또는 부재 시 발생하는 고지서 미 수령으로 인한 수도요금 미납 문제와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자원순환가게서 투명 소성주병 ‘현금보상 ’
인천탁주와 함께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
○…인천시가 지역 대표 막걸리회사 인천탁주와 손잡고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 ‘심페(PET)소생 프로젝트(버려지는 페트병에 새 숨을 불어넣는 인천시 캠페인)’에 나섰다.
인천시가 지난 1일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 출시에 맞춰 10월 한 달 동안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6일 인천시와 인천탁주가 체결한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인천탁주는 협약을 통해 소성주 플러스 초록색 막걸리 병을 투명페트병으로 교체·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를 추진, 투명페트병에 대한 현금보상(1병당 10원)과 함께, 특별히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을 가져온 시민에게는 접시세트,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한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뗀 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0개 자원순환가게에 한 개 이상 가져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