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사단법인 더나눔실버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평택지역아동센타 11개소 350여 명의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13일 (사)더나눔실버봉사단에 따르면, 평택시 월곡동 전원마을 단지 내에서 지난 7일 가진 행사에는 어르신 30여 명과 김종걸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과 배우자, 최원용 부시장이 참석해 바쁜 손길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서 참여한 어르신들은 솔잎을 다듬고 형형색색의 송편을 빚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더나눔실버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아실현을 위해 65세이상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또 231명의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산하에는 실버봉사단, 더나눔 봉사단, 후원회, 자원봉사프로그램 연구처 등이 있다.
김종걸 이사장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봉사단은 매달 한 번씩 모여 환경보호 운동과 환경봉사를 하고 있다며 추석 때는 송편을 만들고, 구정 때는 떡국을 만들어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원용 부시장은 “더나눔봉사단이 지역 내 소외받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회원으로 가입했고 송편만들기 행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빚은 송편은 평택지역아동센터, 원평지역아동센터, 평안밀알복지재단 등 11개 아동센터 저소득 아동·청소년들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