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6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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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6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9.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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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공모선정국비 5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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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비 54억과 시비 82억원 총 136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55개 노선, 389km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구축사업은 도시부 주요 간선도로 구간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민간 네비게이션에 제공해 안전운전을 돕고, 주요 교차로에 스마트CCTV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는 전방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 긴급차량 출동 우선신호 정보를 운전자의 네비게이션(T, 카카오, 아이나비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신호시간에 맞춰 교차로 통과 안전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줘 급가속 및 급감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행경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나 긴급차량 출동 우선신호 정보 등의 돌발상황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에는 스마트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수집은 물론 교통사고, 꼬리물기 상황을 자동 감지해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외에도 과속,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자동 감지해 교통단속 및 교통안전 업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송도·월미도·개항장 일대 야간관광 특화도시선정국비 2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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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와 월미도개항장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4년간 국비 28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 28억원을 더한 총 56억원 사업비와 함께 인천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및 중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과 연계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기존 야간 경관명소에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연결해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야간시간대 관광객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등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공모에 인천백야(仁川白夜) - 인천 100년의 밤(仁川百夜)’을 테마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인천e지 앱) 및 관광안내소(야간관광안내센터)를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 및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인천시는 야간경관 명소 조성과 지역상권과 관광기업 등 민간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해 인천개항장문화재 야행은 총 2회에 걸쳐 인천 중구청 일원 인천개항장문화지구에서 개최된다. 1차 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5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2차 야행은 다음달 15일부터 16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재 빛으로 물들다’, ‘빛나는 달밤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개항장의 야()외 장터’, ‘개항장의 밤 이야기등 다양한 주제를 품은 밤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지원행복마을 가꿈사업추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 선정지 3년간 최대 3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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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노후·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를 지원하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주거지재생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에 비중이 컸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공동체로 지속성을 확보하고, 주민필요에 의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해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지를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모집한다. 23년 사업대상지는 10개소를 선정하며 3년간 최종 30개소의 구역이 선정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집수리 비용도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신청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이며,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경계를 설정하여 제안서를 공모기간 내에 군·구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 대상지 경계는 가로(도로)로 해야 하며 면적은 1~1.5이내로 해야 한다.

최종평가는 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자문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10여개의 대상지가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12월 중에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군·구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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