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 지방정원’ 피해복구예산 신속 편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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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 지방정원’ 피해복구예산 신속 편성해야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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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4일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경기도 지방정원’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24일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경기도 지방정원’ 사업현장인 시화쓰레기매립지를 방문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경기도 지방정원사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복구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 빠른 복구를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김상곤·이선구·김태형 의원과 안산시 출신 정승현·김동규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기후위기로 언제든지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조성지 인근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선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2)조성지 인근 갈대습지에 토사유입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김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화성5)토질조사서를 검토 후 토사를 반입하고 있지만, 과거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된 조성지에서 유출된 토사인 만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토질검사를 의뢰해 토사 유해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승현(더불어민주당·안산4) 기획재정위원은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지 관리업무가 안산시로 위임됐지만, 이번과 같은 수해나 비산먼지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의 행정 및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1)시화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온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 지방정원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이 자리에는 김영수 축산산림국장이 참석해 안산갈대습지 등 지역 피해상황과 복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경기도 지방정원은 사후관리가 종료된 시화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 대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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