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천시)은 “여야 모두가 온힘을 민생회복을 위해 모아도 부족한 마당에 민주당 원내대표 연설을 통해 선전선동 행위를 일삼는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행위”라며 “거짓 선전선동과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호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어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지만, 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교섭단체 대표 공개연설인지, 무책임한 선전선동인지 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실체도 근거도 없는 문고리 육상시, 영부인에 대한 권력실세 운운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책임감도 저버린 몰상식한 언동”이라며 “양치기 소년의 가짜 뉴스 퍼뜨리기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들이 직접 뽑은 출범 2개월의 합법정부에 탄핵과 경고 운운까지 했다”면서 “탄핵으로 정권을 잡았던 달콤한 추억 때문인가?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과 경고를 받은 것을 벌써 잊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또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매일매일 고통받고 있고,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직접 챙기며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류세 인하 등 각종 민생경제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국민의힘도 지난 6월부터 물가 및 민생안정 특위를 발족하여 민생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거짓 선전선동과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호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말로만 초당협력 운운 말고 국회 원구성과 민생현안 처리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요구했다. 또 “의석수만 믿고 탄핵 운운하는 오만함을 버리지 않는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만이 기다릴 뿐”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