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황교익 “김건희 디올 미발매 의상 협찬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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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황교익 “김건희 디올 미발매 의상 협찬 의심하라”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2.06.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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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익씨 페이스북)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에 대해 “언론은 협찬을 의심해보라”고 주장했다. (사진=황교익씨 페이스북)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에 대해 “언론은 협찬을 의심해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참석 당시 입었던 의상에 대한 지적이다.

황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디올의 미발매 의상을 김건희가 입고 나와 인터넷에 화제”라며 “값싼 후드티와 신발, 안경은 열심히 보도하던 언론이 이 미발매 디올 의상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발매품을 입고 있으니 먼저 협찬을 의심하는 게 순서”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명품은 발매 없이 단골에게만 상품을 알려서 판매를 한다. 김건희는 디올 단골이어서 미발매 의상을 구매했을 수도 있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은 기자 여러분이 대통령실에 직접 문의해 대답을 받아내는 것이 정상이다”며 “김정숙의 협찬 의상은 그렇게 확인을 했잖아”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권력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기자 여러분, 먹고살기 참 힘든가”라고 물음을 던지고 “때려치우고 다른 거 알아보라”고 말했다.

앞서 황씨는 하루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건희의 옷을 보고 ‘갱스 오브 뉴욕’이라는 영화의 빌런이 입고 나온 바지가 떠올랐다”며 “김건희의 옷을 보며 뭔가 잔혹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했더니, 디올의 디자이너가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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