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경제 번영위해 중요한 가치’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 동행캠프 평화경제본부가 공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후보 동행캠프 평화경제본부는 17일 오전 이재강 수석본부장과 20여명의 학계전문가, 시민사회 평화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화경제본부는 박상혁 본부장(국회의원·경기김포시을), 이재강 수석부본부장(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을 비롯한 학계, 시민사회 등 평화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김용기 비서실장의 김 후보 서면 축사 대독, 이재강 수석부본부장의 환영인사, 평화경제본부 활동 경과보고 등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연 후보는 서면 축사에서 “평화는 곧 경제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의 핵심이자 경제적 번영을 위해 더없이 중요한 가치”라며 “평화가 경제 발전을 추동하고, 경제 발전이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평화담론의 메카가 돼 한반도 평화번영의 모델을 만들고, 공공외교와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의 모범사례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평화와 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부본장은 환영인사에서 “경기도는 남과 북이 맞닿아 있는 접경지를 품고 있는 지역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며 “분단과 갈등이 아닌 평화와 번영의 중심인 경기도, 세계 평화의 모범을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평화경제본부는 경기도 평화 관련 활동과 김동연 후보의 당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