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추진…특별혜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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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추진…특별혜택 지원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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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0개사…31일까지 접수
브랜드 확산 광고·홍보 지원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25만원, 가장 싼 토지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92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는 ‘2022 유망중소기업 인증 사업’을 추진, 올해 총 200개 사를 인증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2022 유망중소기업 인증 사업을 통해 올해 총 200개 사를 인증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인증제도다.

지난해 211개 사 등 그간 총 6411개 사를 인증했으며, 현재 953개 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 유지기업의 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인증 당시 117억 원에서 인증 후 4년 차에 260억원으로 증가했고, 31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2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인증 유지 기간은 5(재인증은 3)이다.

이중 스타트업은 공고일 기준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최초인증은 업력 3년 이상, ‘재인증은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기업이 해당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현판 및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진다.

또한 인증기간 동안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브랜드 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총 55종의 다양한 특별혜택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서류평가, 법 위반 조회·검증, 현장 조사, 인증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주요 평가항목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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