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9일 오후 3시44분께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5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숨지고, 60대 남성이 자체 진화 중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숨진 여성은 화재 진화 중이던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했다.
불은 18㎡ 규모의 창고용 컨테이너 2동과 컨테이너 안에 있던 농기구와 가재도구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 등 장비 24대와 소방력 6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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