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나사못 튀어나오고, 부서지고·훼손되고...‘보수 필요한 양평물안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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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봤다] 나사못 튀어나오고, 부서지고·훼손되고...‘보수 필요한 양평물안개공원’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3.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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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 만한 곳, 꾸준한 홍보 불구...위험한 곳 그대로 방치 ‘눈살’
양평물안개공원 일부 시설물에 나사못이 튀어나온 상태로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의 가볼 만한 곳으로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양평물안개공원 시설물들이 망가진 채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23일 오전 물안개공원 고산정에 오르는 계단에는 뾰족한 나사못이 튀어나온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또 이곳에 설치된 운동기구 대부분은 녹슬고 망가져 버린 그대로 세워져 있고, 일부 운동기구는 부품이 사라져 버려 운동할 수 없는 상태다. 고산정 돌담 곳곳도 허물어지고,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양강섬 등 남한강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물안개공원은 인근 남한강 변에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날이 많아 물안개공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고산정(孤山亭), 인공폭포, 황명걸 시비 동상, 가수 김종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주민 이모(60)씨는 가끔 이곳에 산책 나와서 보지만, 망가진 채 그대로 방치된 지 오래됐다어디에 이야기해야 할지 몰라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설물은 만지기도 꺼려지게 많이 훼손된 상태라도 덧붙였다. /·사진=장은기 기자

나무 계단이 망가지고 뾰족한 못이 튀어나온 채 방치되고 있다.
부러진 난간.
녹슬고 있는 계단 받침대.
고산정 돌담 곳곳이 허물어지고 있다.
망가진 계단.
고산정 인근에 설치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손잡이도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손잡이 부분이 녹슬어 만지기도 꺼려진다.
손잡이가 사라져 버린 운동기구.
발을 밟고 있어야 할 부분이 사라진 운동기구.
공원 아래쪽에 설치된 운동기구 역시 발판이 사려져 버렸다.
녹슬고 훼손된 운동기구.
고산정 옆에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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