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安 단일화’ 자리 나눠먹기 ‘야합’···우상호, 선대위 비상체제로 전환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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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安 단일화’ 자리 나눠먹기 ‘야합’···우상호, 선대위 비상체제로 전환 총력 대응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3.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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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대응하며, 비상한 각오 끝까지 최선
‘安, 尹 찍으면 후회한다’ 해놓고 역풍 경고
야권 단일화 부정한 중도·부동층 결집할 것
통합정부·미래가치 연대 등 전부 우리 정책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에 큰 의미를 부여치 않고,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에 큰 의미를 부여치 않고,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에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라고 규탄하며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대위 우상호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대위는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차분하게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 지금까지 대선 진행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따라서 그는 "당과 지지자들은 비상한 결의로 나서주길 호소한다“며 ”우리에겐 아직 6일이란 시간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흐름이 이 후보 지지세가 상승세로 돌고, 윤 후보가 정체 상태로 있어서 마지막에 어떤 형태의 돌파구를 내지 않겠느냐는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렇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지지층이 윤 후보에게 갈 것으로 생각치 않는다. 공정한 과정 측면에서 어긋나고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찍으면 1년 뒤, 후회할 것이라고 한 사람 아니냐“며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본부장은 “오히려 야권 단일화에 위기감을 느낀 진보진영이 결집할 수 있다”며 "이 후보를 찍길 주저한 분들과 야권 단일화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중도, 부동층이 결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선거 전략에 대해 "막판에 변수가 발생했지만, 지금까지의 전략기조는 유효하다"며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이 후보란 인물론을 기조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 본부장은 이날 ‘尹-安 공동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내용을 보니 통합정부론, 미래가치 연대 등 전부 우리가 발표하고 주장했던 내용들을 그대로 발표했더라"며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면서 가치는 우리 걸 다 베껴가는 느낌이어서 어이가 없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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