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장애인 복지시설 무단침입 ‘흉가체험’ 콘텐츠 게시한 유튜버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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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장애인 복지시설 무단침입 ‘흉가체험’ 콘텐츠 게시한 유튜버 피소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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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폐쇄 장애인 복지시설에 무단침입해 공포체험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가 시청자들의 제보로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폐쇄 장애인 복지시설에 무단침입해 공포체험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가 시청자들의 제보로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연천의 폐쇄된 장애인 시설 건물주 A씨가 유튜버 B씨를 상대로 건조물침입, 재물손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위해 이달 중순께 해당 장애인 시설에 무단침입해 ‘흉가 체험’ 콘텐츠를 만든 뒤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콘텐츠를 본 시청자들은 건물주 등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건물주의 고소로 이어졌다. 문제의 유튜브 영상은 현재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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