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1.87%, 비수도 6만5298명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건당국의 예상대로 17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코로나 국내 발생 이후 최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만1271명, 해외유입 사례 181명 포함 17만145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918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2명, 사망자는 9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607명에 이른다. 치명률 0.33%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81만9897명으로 전 국민의 87.3%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31만5903명으로 전 국민의 86.4%, 추가접종자는 3074만339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7만1271명 중 서울 4만1389명, 경기 5만3524명, 인천 1만106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1.87%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1만2815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만52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5만3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079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4만1389명, 부산 1만2815명, 인천 1만1060명, 경남 8016명, 대구 6306명, 경북 4992명, 충남 4832명, 광주 4221명, 대전 4076명, 전북 4010명, 충북 3469명, 울산 3447명, 강원 3192명, 전남 3081명, 제주 1762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