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서 신청 받아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형태 근로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은 내일(이달 10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제출서류는 스캔·사진 촬영 후 전자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증빙자료 등을 바탕으로 심사한 후 대상자를 결정하고, 기존 대상자는 2월 중, 신규 대상자는 3월 중에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지급 대상’과 ‘신규지급 대상’이 있는데, 기존지급 대상은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1회(2021년 3~5월) 받았던 특수고용형태 노동자(특고)·프리랜서로, 공고일(2월 7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별도 심사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지급 대상은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 중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 ▲2021년 3개월 이상 특고·프리랜서로 활동한 고용보험 미가입자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원 이하 ▲2021년 12월 또는 2022년 1월 소득이 과거보다 25% 이상 감소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